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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이재명 연상 논란

법인카드로 초밥 먹고 대장동 떠올릴게 하는 죄수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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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4.02.12 09:49:54

드라마 '살인자ㅇ난감' 속 한 장면. 사진=넥플릭스 캡처, 연합뉴스

넷플릭스 드라마 '살인자ㅇ난감' 속 등장인물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연상케 한다는 논란이 일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살인자ㅇ난감에 이재명 대표 닮은꼴이 등장했다'는 내용의 글이 여러 건 게재됐다.

이 대표와 닮았다고 지목된 극중 인물은 재력을 이용해 각종 비리를 저지르는 형정국이다. 형정국이 백발의 머리카락을 빗어 넘기고 검은 테의 안경을 쓴 모습이 이 대표와 비슷하다는 이유에서다.

형정국이 구치소에서 초밥을 먹는 장면은 이 대표의 부인이 법인카드로 초밥을 결제했다는 의혹을 연상케 하고, 형정국의 죄수번호 4421번은 대장동 개발사업 시행사가 챙긴 수익 4천421억원과 일치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지난 9일 공개된 '살인자ㅇ난감'은 평범한 남성이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뒤 점차 살인자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다룬 범죄 스릴러물이다. 우발적인 첫 살인 후 연이어 사람을 죽이게 된 평범한 청년. 자신을 끈질기게 추적하는 형사와 끝없이 쫓고 쫓기는 게임을 시작한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며 최우식과 손석구가 주연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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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이재명  손석구  최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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