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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올해도 정월대보름 민속행사 열려요

17·24·25일 3일간 18개 洞서 연이어 펼쳐져…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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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2.16 10:43:17

지난해 영등포구 양평1동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민속행사 중 달집태우기 모습. 사진=영등포구청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새해 첫 보름달을 맞아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영등포구의 대표 전통축제다. 도시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한 해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다. 17일에 시작해 25일 일요일까지 18개 동(洞)에서 연이어 행사가 열린다.

17일에는 영등포본동, 당산2동, 대림1‧3동, 24일에는 영등포동, 여의동, 당산1동, 양평1동, 도림동, 신길4‧5‧6‧7동, 대림2동, 25일에는 문래동, 양평2동, 신길1‧3동에서 진행한다.

행사는 각 동의 직능단체가 주관한다. 제기차기, 윷놀이, 널뛰기, 투호 등 친숙한 민속놀이부터 동별 특색에 맞는 공연과 소원지 작성 같은 체험도 펼쳐진다. 특히, 24일 저녁 7시 오목교 아래 안양천 둔치에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와 ‘불꽃놀이’가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어 연날리기, 장구 공연, 강강술래도 차례로 열린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더 풍성해진 정월대보름 민속행사가 점점 잊히는 전통문화를 되새기고 새해의 희망찬 출발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올 한 해도 풍성한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도록 영등포구가 따뜻한 동행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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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세시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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