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메간’ 이후 다시 한번 만난 블룸하우스와 제임스 완이 함께 제작을 맡은 ‘나이트 스윔’(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이 다음달 개봉을 앞두고 공포를 담은 보도스틸 6종을 27일 공개했다.
올해 블룸하우스의 첫 번째 공포 ‘나이트 스윔’은 수영장에 혼자 남겨진 순간 시작되는 숨 막히게 조여오는 공포를 다룬 작품이다. ‘메간’의 글로벌 흥행 이후 다시 한번 뭉친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와 호러 장르계의 거장 제임스 완이 제작을 맡고, 동명의 5분 단편 영화로 공포 영화 제작사들을 사로잡은 신예 감독 브라이스 맥과이어가 연출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넓은 수영장이 있는 새집으로 이사 온 후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을 느끼고 있는 ‘레이’(와이어트 러셀) 가족을 향해 서서히 다가오는 공포를 고스란히 담았다.
가족 몰래 남자 친구와 풀 파티를 즐기는 딸 ‘이지’(아멜리 호펄레), 내리쬐는 따뜻한 햇살 속에서 물장난을 즐기던 막내 ‘엘리엇’(개빈 워렌), 아내 ‘이브’(케리 콘돈)까지, 레이의 가족들은 거대한 수영장에 혼자 남겨진 순간 시작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두렵고 이상한 기운을 온몸으로 감지한다. 수영장 바닥에서는 설명되지 않는 끔찍한 일들이 잇따라 일어나고, 한 가족의 완벽할 것만 같던 시간들은 서서히 감당할 수 없는 거대한 공포의 시간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한편 물속에 혼자 남겨진 순간 시작되는 공포를 다룬 ‘나이트 스윔’은 다음달 20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