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4.04.04 11:09:25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4일 뷰티 산업의 지속가능성 향상 및 환경 보호 동참을 위한 ‘친환경 경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지난 2021년부터 공병 1개당 300원의 적립금을 지급하는 공병 수거 활동으로 올해 3월까지 회수된 공병이 총 4만 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누적 지급된 적립금은 1200여만 원이다.
에이피알은 물류 이동 시 제품 파손을 막는 완충재로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부 제품 패키지에는 식물성 함량이 높은 소이 잉크 및 국제산림관리협회(FSC) 인증 포장재를 사용한다.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비건 제품 출시도 지속한다. 에이피알의 저자극 뷰티 브랜드 에이프릴스킨은 동물 보호를 위해 제품에서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이브 비건(EVE VEGAN)’ 인증 획득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뷰티 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리기 위해서는 친환경 경영 도입이 필수”라며 “비건 인증, 플라스틱 저감, 리필 제품 출시 등 다양한 전략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