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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벚꽃 맛집’ 즐비합니다, 어서 오세요 … 벚꽃 명소 4곳 소개

‘하늘길’, ‘경의선숲길’, ‘연남동 벚꽃길’, ‘망원동 희우정로’엔 벚꽃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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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4.05 10:52:41

서울 마포구의 ‘하늘길’ 벚꽃 산책길에 벚꽃이 만개해있다. 사진=마포구청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벚꽃 시즌을 맞아 마포의 벚꽃 명소를 5일 소개했다.

◇ 벚꽃과 함께 합정의 이색 상권을 즐기는 ‘하늘길’
하늘길 벚꽃 구간은 크게 두 개의 산책로로 나뉜다. 합정역 7번 출구부터 양화진공원을 거쳐 토정로로 이어지는 벚꽃길은 하늘길만의 독특한 상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산책로다.

또 하나는 합정역 7번 출구에서 절두산순교성지, 한강을 지나 홍대 레드로드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벚꽃과 함께 하늘길 상권뿐만 아니라 역사·문화·자연 자원까지 모두 볼 수 있고,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마포구는 하늘길 벚꽃을 즐기기 위한 관광객이 늘어나자 ‘벚꽃길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하늘길 벚꽃 이벤트를 이달 20일까지 진행한다.

◇ 옛 철길 따라 걷는 벚꽃길 ‘경의선숲길’
공덕역부터 대흥역까지 이어지는 경의선숲길도 약 900m 길이의 벚나무가 장관을 이룬다. 숲길 안은 물론 숲길 주변에 들어선 카페와 음식점에서도 벚꽃을 감상할 수 있어 새로운 데이트 코스를 찾는 연인들의 발길이 잦다.

서울 마포구의 벚꽃 명소로 알려진 경의선숲길. 사진=마포구청

◇ 연인·친구·가족끼리 즐기는 ‘연남동 벚꽃길’
아기자기한 카페와 맛집이 즐비한 연남동에서도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연남동 벚꽃길은 이미 소셜미디어(SNS)에 벚꽃 명소로 널리 알려져 매년 상춘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동교로41길부터 성미산로29길까지 길게 늘어선 벚나무의 벚꽃은 주변 상점의 불빛과 함께 어우러져 연남동을 찾는 이에게 잊지 못할 봄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 마포구의 숨은 벚꽃 명소 ‘망원동 희우정로’
고즈넉하게 벚꽃을 감상하고 싶다면 망원동 희우정로가 제격이다. 망원정사거리에서 희우정로로 향하면 왕복 2차선 도로 주변으로 만개한 벚꽃이 눈에 들어온다.

망원시장이나 ‘망리단길’ 맛집에서 맛있는 음식으로 든든히 배를 채운 다음 희우정로의 벚꽃을 즐기면 행복한 식도락 봄 여행이 될 것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 곳곳에 벚꽃이 만개해 절경을 이루고 있다”며 “다가오는 주말 벚꽃 명소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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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박강수 구청장  벚꽃  연남동  경의선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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