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배우 한소희·전종서 머리 맞댄 사진에 쏠리는 시선

네티즌 “친분 보기좋아” vs “경솔해” 의견 분분

  •  

cnbnews 김금영⁄ 2024.04.23 09:10:16

배우 한소희(왼쪽)가 배우 전종서와의 우정을 드러냈다. 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배우 한소희가 전종서와의 친분을 드러내 화제다.

22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별다른 글없이 세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엔 두 사람이 머리를 살짝 맞댄 모습이 나왔는데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한소희가 전종서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태그하며 함께 한 사람이 전종서임을 암시했다.

다른 사진 속 한소희는 슬립 드레스를 입은 모습으로 ‘I Like you’라는 문구도 적혀 있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셀프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는 듯한 한소희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한소희는 앞서 지난달 30일 류준열과의 공개 연애 2주 만에 결별을 발표했다. 공개 연애 과정에서 ‘환승연애 의혹’이 불거지자 이를 부인하며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를 저격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려 논란이 됐다.

배우 한소희. 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을 전하며 “한소희 씨는 그동안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만들었다”며 “소통의 방법이 옳지 않았고 죄송하다. 어떤 질타도 달게 받겠다”고 전했다.

한소희와 류준열은 주연으로 물망에 올랐던 드라마 ‘현혹’에도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한소희는 현재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의 공개와 영화 ‘폭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전종서은 최근 학교 폭력 가해자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4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전종서 학폭’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전종서와 같은 중학교를 졸업했다는 작성자는 “(전종서가) 툭하면 애들 체육복, 교복을 훔치거나 빼앗고, 애들이 안 주면 욕하고 괴롭혔다”며 “저도 한때 체육복을 안 줬다가 전종서에게 욕설을 들으며 학교에 다녔고, 화장실까지 쫓아가 문을 발로 차서 무서워서 조용해지면 밖으로 나갔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종서 소속사 앤드마크는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 대응하겠다”며 법적 다툼을 예고했다.

배우 전종서는 지난달 17일 일본 출신 메이저리그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방문했을 당시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스페셜 게임에서 ‘레깅스 시구’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서를 옹호하는 글이 등장하기도 했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서 작성자는 자신이 전종서가 학급 회장일 때 같은 반이었다며 “전종서는 친구들이랑도 두루두루 친했고, 그냥 누구 피해 주는 애는 아니었다. 그러니까 회장 했고”라며 “도대체 누가 어떤 괴롭힘을 당했다고 하는 건지는 전혀 모르겠는데 폭력적인 모습을 보인 적도 없고, ‘돈을 뺏었다?’ 그럴 애 아닌데. 종서 원래 부족함 없었는데”라고 썼다.

이어 “말하다 보니 문득 대응할 가치가 없는 글들에 현명하게 잘 하고 있는 종서가 보인다. 소속사나 종서도 이 글을 보게 될 거라 생각한다”며 “회사로 이메일 보내놓겠다. 연락달라. 제가 증언해드리겠다”고 학교 폭력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전종서는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서 주연을 맡는 등 주가를 올리고 있다. 최근엔 지난달 17일 일본 출신 메이저리그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방문했을 당시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스페셜 게임에서 ‘레깅스 시구’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두 배우의 만남에 네티즌은 “의외의 친분”, “한소희는 진짜 멘탈이 강한 듯”, “의혹 잘 해결하고 계속 좋은 활동 보여줬으면 좋겠다”, “SNS로 문제 됐는데 SNS를 끊지 못하네”, “본인들끼리 친한 게 욕 먹을 일은 아닌 것 같다”, “좀 자중해야 할 때 경솔한 듯”, “본인이 원하는 사진 올리는 걸 이래라 저래라 할 일은 아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관련태그
한소희  전종서  류준열  혜리  학폭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