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지난해 유니세프와 함께 설립한 이라크 영유아 교육센터에서 1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8일 대우건설은 “이번 성과를 시작으로 유니세프와 함께 이라크 바스라주 내 알포(Al Faw) 지역 대상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라크 영유아 교육센터는 영유아의 교육률을 높이기 위해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이다. 대우건설은 2022년부터 3년에 걸쳐 총 50만 달러(약 6억8000만 원)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대우건설의 항만공사가 진행된 알포 지역에 센터 두 곳을 설립하고 12명의 교사를 확충해 모두 177명이 교육받았다. 올해는 두 곳을 추가로 설립하고 교사 16명 확보해 교육 수혜 대상 아동을 2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