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8.05 09:16:52
조정석 주연의 코미디 영화 ‘파일럿’이 개봉 첫 주말 100만 관객을 넘겼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지난 주말 사흘간(2∼4일) 109만5415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7월 31일 개봉한 ‘파일럿’의 누적 관객 수는 174만4468명이다. 2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파일럿’은 항공사에서 해고된 조종사 정우(조정석)가 재취업이 막히자 여동생(한선화)으로 신분을 세탁하고 다시 조종사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블의 블록버스터 ‘데드풀과 울버린’은 지난 주말 26만1894명이 관람해 2위를 기록했고,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4’는 25만6467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기간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인사이드 아웃 2’는 11만8953명으로 4위를 차지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5위는 ‘탈주’(6만9742명), 6위는 한국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3만7995명), 7위는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다그램’(3만4890명), 8위는 ‘헬로카봇 올스타 스페셜’(1만6581명), 9위는 ‘핸섬가이즈’(1만1238명), 10위는 ‘퍼펙트 데이즈’(9432명)가 각각 차지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