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이 4~6일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기후·에너지 분야 국제 박람회다. 올해는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 에너지 시대’라는 부제로 진행한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박람회에서 주력 사업인 콘덴싱 보일러, 환기청정기 등과 함께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에너지 기기를 선보인다. 아울러 다양한 생활환경 솔루션도 에어케어 존과 난방 존으로 나눠 전시한다.
에어케어 존에선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인 ‘환기청정기’와 집안 공기질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3D 에어후드’를 전시한다. 특히,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에 히트펌프를 연결, 냉난방 에너지 저감 효과를 극대화한 냉난방공조시스템(HVAC)도 선보인다.
더불어 미래 제품인 ‘콘덴싱 에어컨’도 공개하며 냉방시장 진출을 알린다. 콘덴싱 에어컨은 냉방, 환기, 공기청정, 제습의 복합 기능을 구현하는 토탈 에어케어 제품이다.
난방 존에는 온수 기능이 대폭 강화된 ‘나비엔 콘덴싱 ON AI’를 전시한다. 여기에 보조 난방기구를 넘어 숙면 필수 아이템으로 가치를 격상시킨 ‘나비엔 숙면매트’와 다양한 온수 사용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는 ‘온수레디 샤워기’ 등도 준비해놓았다. 아울러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수소를 활용한 ‘수소 콘덴싱 보일러’도 확인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기후환경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이번 박람회에서 모두 공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기업 이념을 적극 실천하면서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