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청소년 인문교실 ‘성과공유회’가 12월 4일(수) 예술가의 집에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청소년 인문교실은 인문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이 안정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기 존중감과 소속감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및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협업하여 올해 전국 70개 청소년 관련 시설에서 청소년 약 12,000명을 대상으로 인문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인문 문화 프로그램은 문화, 문학, 철학, 역사, 융합 총 5개 분야로 나눠서 진행하였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5개 권역의 운영사들의 성과를 공유하며 청소년 인문교실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시상식에서 초등 중등 부분 각 대상과 우수상, 특별상 등 12명에게 상을 수여하였다.
초등 부문 대상 수상자는 “청소년 인문교실을 통해 배운 소중한 경험과 깨달음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고 밝혔다. 중등 부문 대상 수상자는 “저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온 인문교실로 인해 인문학이 더 좋아졌고, 저 자신을 표현하는 것에도 자신감을 심어준 것 같다. 이번 수기처럼 제 삶에 멋진 결과물들이 넘쳐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술위원회 류재수 예술지원본부장은 “내년에는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인문 문화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시설과 협업하여 개소수를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