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와 적십자봉사원이 AI 기반 기후위기 대응 지원에 나선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LG유플러스와 서울 노원구, 중랑구, 도봉구 소재 취약계층 369세대에 혹한기 물품을 지원하는 동시에 AI기반 서비스를 통해 혹한기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에 나서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어르신 방문 활동과 혹한기 물품 전달 등의 활동을 하는 자원봉사자 30여 명으로 기후위기대응지원단을 구성, 혹한기 동안 운영한다.
또, LG유플러스는 AI기반 마음관리 플랫폼 ‘답다(답장 받는 다이어리)’ 서비스를 시니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하루의 감정을 일기로 작성하면, AI 상담사가 이를 분석해 답장을 달아준다. AI 상담사의 답장을 통해 누군가와 소통하는 기분을 느끼며 위로를 받을 수 있다.
박정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 관장은 “추위와 폭염은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는 정말 견디기 힘든 고통”이라며, “적십자봉사원들은 집집마다 찾아뵙고 LG유플러스의 정성을 대신 전달하며 어디 편찮은 곳은 없으신 지 여쭙고 새로운 지원책과 연결시켜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