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N인터내셔널 '삼성월렛으로 태국·일본서 QR 결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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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N인터내셔널 "삼성월렛으로 태국·일본서 QR 결제 가능"

입력 2025.01.13 14:21:24

김예은

삼성전자 제휴로 삼성월렛 해외 QR 결제 서비스 오픈

GLN인터내셔널은 삼성전자와 제휴를 통해 삼성월렛 해외 QR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일 밝혔다. 사진=GLN 인터내셔널

GLN인터내셔널(대표 이석, 이하 'GLN')은 삼성전자와 제휴를 통해 삼성월렛 해외 QR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삼성월렛을 이용하는 손님들은 GLN과 제휴된 태국 전역 800만 가맹점과 일본 내 150만 가맹점에서 일반 신용카드보다 저렴한 수수료로 간편하게 QR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월렛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이용하는 대표적 디지털 월렛 서비스로, 사용자가 삼성월렛 계정에 GLN 해외 결제 기능을 추가하면 실물 카드나 외화 환전 없이도 해외 QR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GLN은 하나은행의 자회사로, 해외 여행객뿐만 아니라 한국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들에게도 글로벌 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LN QR 결제 서비스는 ‘하나원큐’, ‘하나머니’, ‘토스’, ‘KB스타뱅킹’, ‘iM뱅크’, ‘K뱅크’, ‘네이버페이’ 등 다양한 금융/은행 앱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석 GLN인터내셔널 대표는 “삼성월렛과 GLN의 협업으로 더 많은 손님들이 쉽고 편리한 모바일 QR 결제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며, “GLN 제휴 범위를 계속 확장하여 전 세계 어디서나 GLN의 글로벌 결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예은 arts.economis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