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26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2025년 문화예술&나눔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선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통해 아트로버컴퍼니에 공연예술 후원금 2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에는 올해 10월 공연이 예정된 희극인 장용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화예술&나눔 캠페인’은 S-OIL이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11년 6월 마포 신사옥에 입주하면서 시작한 문화예술 후원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사옥 로비와 대강당에서 141차례 무료 공연을 개최하며 임직원과 지역 주민 약 4만 명을 초대했다.
올해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에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기는 대중음악을 비롯해 연극·뮤지컬 등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한다. 1월에는 신년콘서트 ‘JUST GO’가 큰 호응을 얻었고, 2월에는 ‘첼리스트 문태국의 클래식 여행’ 공연이, 3월에는 ‘정원영의 뮤지컬 톡서트 시즌2’가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공연 시행 업체인 아트로버컴퍼니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공연 당일 사옥 3층 대강당으로 방문하면 좌석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지정해준다.
S-OIL 관계자는 “공연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매달 일정을 공지하면 가족 단위 신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문화 복지에 기여하고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과 문화예술 발전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