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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이효리·김유정, 희망브리지에 기부금 전달…산불 피해 복구 목적

산불 피해 지역 주민 위한 긴급 생계지원, 임시주거 등에 쓰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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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5.03.27 16:21:00

27일 경북 의성군 옥산면 금봉리 일대 산에 산불이 번져 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의 주민을 위한 지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그룹 에스파(aespa)의 멤버 카리나(본명 유지민), 가수 이효리, 배우 김유정이 기부금을 전했다고 27일 밝혔다.

카리나는 소방관 지원과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을 기부했다. 카리나는 “요즘처럼 평범한 일상이 그리워지는 때가 없는 것 같다”며 “장기화하는 산불이 하루빨리 마무리되고, 피해를 본 모든 분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번 산불로 희생되신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현장에서 밤낮없이 애쓰고 있는 소방관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이효리는 평소에도 동물보호, 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나눔을 이어오며 선행을 실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효리는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의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안타까움을 느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갑작스러운 재난 속에서도 모두가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정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8000만원을 기부했다. 김유정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은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의 주민을 위한 긴급 생계지원, 임시주거, 구호물품 지원과 함께, 소방관들의 심리 회복 및 복지 향상 등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따뜻한 연대에 깊이 감사하다”며 “이 기부가 재난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과 현장 영웅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지역 관련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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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이효리  카리나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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