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강남에 ‘The Sage 패밀리오피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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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19 14:45:12

김예은

초고액자산가 맞춤형 자산관리 거점… VIP 점포 브랜드 ‘The Sage’ 통합 운영

19일 개최된 미래에셋증권 The Sage 패밀리오피스 개점식에 김미섭 부회장(오른쪽부터 네번째)과 허선호 부회장(왼쪽부터 두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초고액자산가 전용 자산관리 점포 ‘The Sage 패밀리오피스’를 서울 강남에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소득 전문직과 자산가가 밀집한 지역 수요에 발맞춰 강남 파르나스타워 30층에 개점했으며,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공, 전용 상품, 전문가 컨설팅, 고객 세미나 등 특화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패밀리오피스 점포는 미래에셋 PWM(Private Wealth Management) 부문 소속으로, 내부 컨설팅팀 및 마케팅팀과의 협업을 통해 초고액자산가 대상 토탈 금융솔루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점장은 미래에셋증권 VIP 고객 관리 전문가 장의성이 맡아 운영을 총괄한다. 장 지점장은 과거 반포역WM을 3년 만에 7,000억원 규모로 키워낸 경험이 있는 인물이다.

장의성 지점장은 “글로벌 자산배분 역량을 바탕으로 VIP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고객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기존 VIP 점포인 WM강남파이낸스센터와 WM센터원의 명칭도 각각 ‘The Sage 강남파이낸스센터’와 ‘The Sage 센터원’으로 변경해, ‘The Sage’ 브랜드 아래 VIP 자산관리 채널을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김예은 arts.economis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