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영상 공개 및 한정판 콜라보 제품 출시

CJ제일제당 비비고가 ‘세븐틴(SEVENTEEN)’을 첫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글로벌 소비자들을 겨냥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비비고가 ‘세븐틴(SEVENTEEN)’을 첫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글로벌 소비자들을 겨냥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K-팝을 대표하는 그룹과 손잡고 전 세계 젠지(Gen-Z)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테이스트 왓츠 비욘드(Taste What’s Beyond)’라는 슬로건 아래, ▲캠페인 영상 ▲컬래버 제품 출시 ▲부스·팝업 이벤트 등 마케팅 활동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K-푸드에 대한 비비고의 진정성 있는 메시지와 새로운 시도, 세븐틴의 다양한 매력을 전달할 계획이다.

세븐틴은 2015년 데뷔한 글로벌 K-팝 그룹이다. CJ제일제당은 “세븐틴이 가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비비고의 즐겁고 열정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 이들을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CJ제일제당은 20일 비비고 글로벌 공식 인스타그램·틱톡·엑스(X) 채널에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다. 세븐틴 멤버들이 김밥, 핫도그, 떡볶이 등 다양한 비비고 제품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숏폼 영상으로, 23일 비비고 공식 웹사이트 내에 오픈하는 ‘비비고 | 세븐틴’ 캠페인 마이크로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월에 진행된 이 캠페인 영상 촬영에서 세븐틴은 특유의 유쾌한 매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물들이기도 했다.

23일에는 세븐틴의 팀 컬러를 제품 패키지에 적용한 한정판 비비고 김스낵·컵떡볶이·고추장·쌈장을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과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출시한다. 이와 동시에, 같은 날부터 3일간 서울 세빛섬에서 열리는 세븐틴 데뷔 10주년 ‘비-데이 파티(B-DAY PARTY)’ 행사에 비비고 부스를 열고 한정판 컬래버 제품 2만개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비-데이 파티’의 일환으로 팬들이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 1층에 위치한 ‘CJ 더 키친(CJ THE KITCHEN)’에서 온라인 스탬프를 모아 세빛섬 행사장으로 가져가면 세븐틴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비비고의 글로벌 소비자들을 위한 활동도 예정돼 있다. 하반기에 ‘비비고 | 세븐틴’ 2차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일본·미국 등 해외 국가 및 지역에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세븐틴과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비비고와 K-푸드를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