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9일 코리아세븐(대표 김홍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븐일레븐 편의점 경영주를 대상으로 ‘횡령사고 보상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르바이트 직원을 포함한 내부자의 횡령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으로, 금융권 최초로 선보이는 전용 상품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5월 19일부터 7월 30일까지 i-ONE Bank 기업 앱에서 비대면으로 입출식 계좌를 개설하고, 이를 가맹점 정산 계좌로 등록한 세븐일레븐 경영주에게 선착순으로 해당 보험을 무상 제공한다.
보상보험은 별도의 서류 작성 없이 계좌 개설 과정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보상한도는 1사업장당 최대 200만원이다. 실질적인 경영 리스크 완화와 금융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의 현실적 어려움을 줄이기 위한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본 상품을 기획했다”며, “편의점 경영주들이 보다 안심하고 매장 운영에 집중할 수 있는 경영 환경 조성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앞으로도 프랜차이즈 본사와의 제휴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의 리스크 보호 및 금융접근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