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지난 16일 ‘디에이치 클래스트’ 현장에서 ‘365 안전패트롤팀’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현대건설 CSO(안전보건최고관리자) 황준하 본부장 등 주요 임직원과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해 운영 방침·목표를 공유하고, 현장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365 안전패트롤팀은 현장 안전관리 전문위원들을 주축으로 구성한 전담 조직이다. 전 현장을 대상으로 사전 통보 없이 불시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현장 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현장 안전점검 시 불안전한 행동이 확인된 작업자를 즉시 작업에서 배제하는 ‘즉시 퇴출제(Out System)’을 적용하고, 불안전한 작업 상태가 발견되면 ‘작업중지권’을 발동해 현장에서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안전패트롤팀 운영 외에도 △최신 기술 기반 스마트 안전시스템 구축 △현장 안전 리더십 강화 교육 △협력사 대상 안전 지원 프로그램 시행 등의 제도를 운영하며 전사적인 안전 역량을 높이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새롭게 출범한 안전패트롤팀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을 한층 강화하고, 좀 더 정밀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현장 구성원 스스로 위험요소를 식별하고 대응하는 자율 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현장 중심 활동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