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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 유로 NCAP 최고 등급 획득…뛰어난 안전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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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5.23 10:17:02

기아 EV3. 사진=기아
 

기아의 전용 콤팩트 SUV 전기차 EV3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소형 차급의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차체와 첨단 안전 사양으로 최고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

기아는 EV3가 유로 NCAP 평가에서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EV3는 충돌 시 승객 공간을 안전하게 유지하고 탑승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했으며,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사양 탑재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최고 등급 획득으로 기아는 2022년 EV6, 2023년 EV9에 이어 EV3까지, 유로 NCAP 평가를 받은 모든 전용 전기차 모델이 최고 등급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유로 NCAP은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 판매 차량의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진행해 매년 결과를 발표한다.

유로 NCAP 측은 EV3가 정면 및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해 모든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성인 탑승자 보호 평가 중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어린이 탑승자 보호 평가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또한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과 사고 발생 시 긴급 구난 센터에 자동으로 알리는 시스템,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등 안전 사양이 호평을 받았다.

기아는 EV3에 초고장력 핫스탬핑 부품을 확대 적용하고, 충돌 시 에너지 분산을 위한 차체 전방 구조물 최적화, 승객실 측면부 보강 등 안전 설계를 강화했다. 이외에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대거 탑재해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파블로 마르티네즈 기아 유럽법인 상품 및 마케팅 담당 상무는 “EV3가 운전자와 동승자, 보행자 모두에게 안전한 차량임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EV3는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 4월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으며, ‘2025 영국 올해의 차’, ‘2025 핀란드 올해의 차’ 등 권위 있는 자동차 상을 휩쓸며 전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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