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대표이사 박병희)은 지난 24일 전남 완도군 완도농협 관내에서 2025년 세 번째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완도농협 김미남 조합장 △농협생명 고성신 전략영업부사장 △신우철 완도군수 등이 참석해 의료현장을 격려했다. 의료봉사단은 약 300여 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과목의 진료와 처방을 진행했다.
의료진은 교수급 전문의 7명, 약사 · 간호사 등 의료지원인력을 포함하여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심전도, 초음파, 치과진료, 혈압측정 등 각종 검사장비와 약 조제 장비가 동원됐으며, 진료 시 중대질병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추후 세브란스 본원과 연계해 수술 등 후속조치도 진행 할 수 있다.
농협생명은 지난 2022년 농촌지역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료와 검진활동을 펼치고자 연세의료원과 의료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연간 8회 걸쳐 약 2000명의 농촌지역 주민과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NH농협생명 고성신 부사장은 “농촌의료지원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