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5.27 16:35:35
대구콘서트하우스(관장 박창근)는 (사)한중문화우호협회와 문화예술의 발전을 공동의 목표로 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5월 27일(화)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 취환(사)한중문화우호협회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국 내 예술단체와의 교류 채널을 구축함으로써 한국 및 중국의 예술인과 예술단체 초청 및 파견을 구체화하고, 한국 및 중국 문화예술공연 및 예술인 교류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문화 교류 활성화를 모색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사)한중문화우호협회(회장 취환)는 2003년부터 한중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문화를 비롯한 여러 영역에서 교류사업을 펼쳐온 비영리법인이다. (사)한중문화우호협회와의 긴밀한 교류를 통하여 중국 내 단체와의 상호 교류의 포문을 열게 되었으며, 그 첫 결실로 올 가을 개최될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 쑤저우심포니오케스트라’를 초청할 예정이다.
그리고 취환 회장은 ‘대구콘서트하우스 글로벌화 자문위원회’ 자문위원도 맡아 대구콘서트하우스의 교류·협력사업에 대한 조언뿐만 아니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및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중국 예술단체 초청을 시작으로 한국의 예술단체를 중국으로 파견하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예술인들의 우수성과 뛰어난 연주력을 널리 알릴 것이며, 이로 인해 우리 예술인들의 무대가 세계로 확장해나가기를 바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시민들과 연주자들에게 기여할 역할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전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