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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회화 반격’ 전시 및 프로그램 개최

‘회화’에 주목한 기획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 미술계 내 담론과 비평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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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6.05 15:01:59

〈땅 아래 펼쳐진 산수〉, 2025, 벽면에 천연안료와 페인트, 가변 크기. 사진=이손,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고도에서 기다리며〉, 2025, 린넨에 오일 템페라, 230 × 174 cm. 사진_ 작가 및 갤러리바톤 제공 . 사진=작가 및 갤러리바톤 제공

이건희컬렉션 작가 8인의 여정을 통해 회화의 고유 가치를 조명하는《그림이라는 별세계: 이건희컬렉션과 함께》전시, ‘시각’과 ‘이미지’의 문제를 중의적으로 풀어가는 동시대 회화의 전략에 주목한《떨어지는 눈》 전시를 4월 30일부터 7월 20일까지 개최한다.

6월 5일부터는 동서양의 회화사와 화법을 혼합하여 낯설지만 흥미로운 공간 경험을 선사하는 어린이+ 전시《크리스찬 히다카: 하늘이 극장이 되고, 극장이 하늘에 있으니》가 2026년 5월 1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각 전시와 연계한 여러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회화 반격’ 특집 전반을 아우르는 미술사 강연 시리즈 및 해커톤 프로젝트 등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관람객들이 다양하게 회화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북서울미술관을 위한 마방진〉, 2025, 나무판에 오일 템페라, 80 × 80 cm. 사진=작가 및 갤러리바톤 제공

Buk SeMA 미술사 산책 〈회화 반격〉 강연 시리즈
동시대 미술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회화의 흐름을 살펴보고자 하는 미술사 강연으로, 회화의 역사적 발전과 의미의 변화 과정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제공한다. 총 3부, 8강으로 구성된 이번 강연 시리즈는 회화의 본질에 대한 성찰과 다각적인 시각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회화의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상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해커톤 프로젝트〈동시대 회화 진단〉
북서울미술관이 처음 시도하는 해커톤 프로젝트 〈동시대 회화 진단〉은 차세대 미술 창작자, 비평가, 감상자로 성장할 대학생 및 대학원생과 함께 동시대 회화의 현재를 탐색하고, 이에 대한 진단과 제언을 시도하고자 기획되었다. 기술개발 분야에서 사용하는 ‘해커톤’의 협업 방식으로 회화를 다룸으로써, 회화를 사유하는 새로운 방식을 모색할 예정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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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그림이라는 별세계: 이건희컬렉션과 함께  떨어지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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