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6.10 16:04:00
현대카드가 10일 할인 혜택에 중점을 둔 신용카드 3종 ‘현대카드 X Cut’, ‘현대카드 X Save’, ‘현대카드 ZERO Up’을 출시하며 스탠다드 카드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카드들은 기본 할인율을 기반으로, 각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영역에서 집중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카드 X Cut’은 트렌드에 민감한 2030세대를 겨냥했다. 올리브영, 다이소, 무신사 등 뷰티·생활·패션 플랫폼과 배달앱(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편의점 등에서 결제 시 5% 할인을 제공한다. 기본 할인율은 1%다.
반면 ‘현대카드 X Save’는 4050세대 주요 사용처에 초점을 맞췄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쿠팡, 마켓컬리 등 온라인 쇼핑몰과 학원·유치원, 병원·약국 등에서 동일하게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ZERO Edition3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현대카드 ZERO Up’은 실적 조건과 한도 제한 없이 기본 0.8% 할인에 더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쿠팡, SSG.COM, G마켓, 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 학원, 주유소, 이동통신비 등에서 건당 10만원 이상 결제 시 1.6% 할인을 추가로 제공한다.
각 카드 상품은 플레이트 디자인에도 차별화를 뒀다. X Cut과 X Save는 뉴욕·바르셀로나 기반 디자인 스튜디오 ‘SMLXL’과 협업해 입체적인 그래픽 패턴과 컬러를 표현했으며, ZERO Up은 음각과 양각을 활용해 상품명을 시각·촉각으로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모든 카드는 메탈 1종과 플라스틱 2종, 총 3가지 플레이트 디자인으로 제공된다.
3종 카드 모두 선(先) 적립 형태의 ‘X 긴급할인’ 서비스를 지원하며, 연회비는 3만원이다. 카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현대카드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