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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따라 건강 더하다…영등포구, ‘이야기가 있는 소소한 걷기’ 참가자 모집

옛 OB맥주 공장터, 한강 노을, 레트로, 달밤 여의도, 선유도 5개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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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6.12 09:40:18

지난해 진행한 ‘이야기가 있는 소소한 걷기’. 사진=영등포구청
지난해 영등포공원에서 맥아와 흡을 끓일 때 사용했던 대형 담금솥을 감상하고 있는 모습. 사진=영등포구청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옛 OB맥주 공장터, 선유도 등 영등포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곳을 걸으며, 주민의 건강 증진을 돕는 ‘이야기가 있는 소소한 걷기’를 운영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요 역사‧문화 관광지를 문화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높이고, 일상 속 건강한 걷기를 실천하기 위해서다.

‘이야기가 있는 소소한 걷기’는 6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오는 19일에 진행되는 1회차는 맥주회사 공장 터이자 대형 담금솥이 남아있는 영등포공원을 거치는 ‘도심 문화여행’ 코스이다. 2회차는 샛강 생태공원을 탐방하는 ‘노을이 아름다운 한강’, 3회차는 문래창작촌과 수정여관 등 근현대 감성이 살아있는 골목을 탐방하는 ‘영등포 레트로 감성 여행’, 4회차는 야경을 감상하며 걷는 ‘달밤 여의도 탐방’, 5회차는 안양천을 따라 선유도공원까지 이어지는 ‘생태·자연’이다.

지난해에는 정원 모집과 동시에 조기 마감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자 전원이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오는 18일까지 1회차 참여자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이후 회차별로 순차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카카오톡 채널(영등포구 운동상담실)이나 구 보건소 생활건강과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청년, 어르신, 가족 등 주민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산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이 참여하여 자랑스러운 영등포의 이야기를 들으며, 지역에 애착을 갖고 건강도 챙기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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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최호권  이야기가 있는 소소한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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