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동 우수 사례·사회혁신센터 탐방 통해 자치 실천 역량 강화... 위원 40여 명 참여… 현장 체험 중심의 교육·교류 프로그램 진행

장위2동 주민자치회, 춘천시 일대에서 주민자치 활성화와 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자 워크숍. 사진=성북구청

서울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장위2동 주민자치회(회장 문만식)가 6월 11일(수), 강원도 춘천시 일대에서 주민자치 활성화와 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위원 간 교류와 화합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민자치회 위원 등 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퇴계동 주민자치회의 우수 사례 교육과 춘천사회혁신센터 탐방 등을 통해 다양한 자치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에는 박인혁 전 퇴계동 지원관이 강사로 나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새삶스런 벤치 사업’ 등 퇴계동 주민자치회의 대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박 전 지원관의 안내로 실제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성과물을 체험하며 주민 주도 사업의 실행 과정과 의미를 생생히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오후에는 삼악산 케이블카 체험 등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주민자치회 위원 간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조직 내 유대감과 역동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문만식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가 제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실천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는 점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 자리였다”며 “위원 여러분께서 다양한 현장을 경험하고 소통하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위2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주인이 되는 실질적인 참여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