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7.16 17:29:52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김인, 이하 새마을금고 재단)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전국 80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기후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두 해 동안 전국 총 124개소, 340세대에 냉방·난방 비용 및 관련 물품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사업은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지원 규모를 확대해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으로, 이상 기후에 따른 계절별 생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책으로 기획됐다. 대상자 선정은 지난 6월 한 달간 진행되었으며, 지원은 7월과 8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혹한에 취약한 복지시설 이용자의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시설당 약 500만 원 상당의 냉방 물품(에어컨, 선풍기 등)과 난방 물품(전기요, 온풍기 등)을 지원한다.
김인 새마을금고 재단 이사장은 “기후 위기가 일상이 된 지금, 폭염과 혹한은 단순한 기상 현상을 넘어 생존과 안전의 문제”라며, “이번 사업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상부상조의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새마을금고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부상조’라는 철학 아래 복지 사각지대까지 따뜻한 손길이 닿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