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유인상)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 ONE이 회원 혜택 및 사용 편의성 강화를 위해 애플리케이션(앱)을 전면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CJ ONE은 현재 31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0년 출시 이후 15년 동안 문화 마케팅, 대외 제휴처 확대 등으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왔다.
CJ ONE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포인트 적립·사용을 넘어 회원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보상을 받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하단에 탭메뉴를 적용했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혜택 공유’ 커뮤니티 신설이다. 할인 이벤트, 앱테크 꿀팁, 한정판 상품 구매 방법 등 혜택 정보를 회원들이 자유롭게 작성하고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운영한다. CJ ONE은 “이번 개편을 통해 전체 회원의 72%를 차지하고 있는 MZ세대가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활동 리워드 제도 ‘포인트 씨앗’도 도입했다. 작성한 글이 ‘좋아요’를 받거나, 다른 회원의 글에 ‘좋아요’를 10회 이상 남기는 등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 포인트 씨앗이 적립된다. 포인트 씨앗은 CJ ONE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다.
이 밖에 CJ ONE은 이번 리뉴얼에서 적립·결제 바코드, 혜택 공유, 오늘미션 등 주요 기능으로 구성된 하단 탭메뉴를 적용해 직관적이고 빠르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CJ ONE은 이번 베타버전 운영기간 동안 회원들의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해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인 정식 버전을 11월에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CJ ONE은 CJ 브랜드 중심으로 회원들의 사용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와 제휴를 지속 확대하며, 생활·편의, 여행, 교육, 모빌리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멤버십 혜택의 영역을 넓혀왔다. 현재는 60여 곳의 브랜드와 연결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대성 CJ올리브네트웍스 CJ ONE담당은 “이번 개편은 CJ ONE이 커뮤니티 중심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도약할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며, “MZ세대를 비롯한 모든 회원들이 CJ ONE을 통해 일상 속에서 혜택과 가치를 누리며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 ONE은 앱 리뉴얼을 기념해 ‘커뮤니티 첫 만남’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3주간 열리며 포인트 씨앗을 일정 개수 이상 모은 회원 모두에게 포인트 또는 선물을 증정한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