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청년 고객을 위한 미래 자산 예측 서비스 ‘금융 타임머신’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금융 타임머신’은 만 20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독립·취업·결혼 등 주요 생애 이벤트에 따라 5년 후 예상 자산 규모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청년 고객은 이를 통해 자신의 미래 금융 모습을 미리 확인하고, 합리적인 자산 관리 계획과 금융 습관을 설계할 수 있다.
특히, 예상 자산은 마이데이터와 약 340만 명 규모의 서울 청년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된다. 성별, 연령, 직업군, 가구 형태, 자산 보유 여부 등 7,000여 개 그룹으로 세분화된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현실적인 자산 예측이 가능하다.
또한, ‘금융 타임머신’은 고객의 현재 자산 상태와 목표에 맞춘 금융상품을 추천해 실제 실행 가능한 솔루션까지 제공한다. 서비스는 KB스타뱅킹 내 ‘자산관리’ 카테고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 타임머신은 독립, 취업, 결혼 등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앞둔 청년들이 미래를 편리하게 설계하도록 기획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청년층을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