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GS건설, 아파트 현장 추락사고 사과 “대대적 혁신 나설 것”

서울 성동구 아파트 건설 현장 추락 사망사고에 사과문 발표

  •  

cnbnews 김응구⁄ 2025.09.03 16:55:49

GS건설이 3일 서울 성동구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추락 사망 사고와 관련,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반성과 대대적인 혁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이날 오후 허윤홍 대표 명의로 배포한 사과문에서 “안전사고를 막지 못해 소중한 근로자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한 데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이번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어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을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애도와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는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의 생명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건설사에서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사과했다.

GS건설은 “이번 사고를 ‘용납할 수 없는 사태’로 받아들이고 철저히 조사해, 재발 방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현재 해당 사고 현장의 모든 공정을 즉시 중단하고, 전 현장의 안전 점검 및 위험 요인 제거를 위한 전사적 특별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GS건설은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반성과 대대적인 혁신에 나서겠다”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안전 시스템 구축을 지속적으로 해왔음에도 사고를 왜 막지 못했는지,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더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등 안전관리 문제점을 하나하나 되짚겠다”며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철저하게 되돌아보고, 뼈를 깎는 노력으로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GS건설  허윤홍  추락  안전사고  사과문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