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기부 활동 ‘금호타이어 나를 지켜줘’를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교통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문화예술을 접목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대응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금호타이어와 한국메세나협회(회장 윤영달)가 2020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교통안전 교육은 서울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음악과 무용을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교통안전 캠페인송과 동작을 만들며 안전수칙을 익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청소년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은 서울 지역 중학교 3곳에서 뮤지컬 <드림, 인 더 스쿨> 공연으로 마련된다. 공연은 언어·신체폭력, 집단 따돌림, 사이버폭력 등 교내외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비폭력 실천으로 확장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금호타이어 강진구 경영지원팀장은 “학생들이 직면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도록 돕는 것이 프로그램의 취지”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교통안전·학교폭력 예방 교육 외에도 희망의 공부방 조성, 초등학교 교실숲 조성, 교통사고 유자녀 멘토링 등 다양한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을 펼치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