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에서 ‘지속 가능한 혈장분획제제 공급을 위한 접근성 제고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는 행사로,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산업 전문가와 리더들이 참여해 업계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발표에서 GC녹십자는 지속 가능한 혈장분획제제 사업의 핵심은 안정적인 원료 혈장 수급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 혈장분획제제 전 제품이 국가 필수의약품으로 지정돼 있는 만큼 원료 혈장 관리 기준 완화와 원가 보전을 위한 약제 급여 등 주요 의사 결정에 정부와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를 진행한 이재우 GC녹십자 개발 본부장은 “지속 가능한 혈장분획제제 공급 체계를 갖추기 위해 전사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국내 공급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