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OLED TV, ‘리얼 블랙’ 인증 획득… 화질 우수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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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08 11:18:54

김한준

눈부심 방지 기술력으로 어둠 속 0.005니트 이하 블랙 구현

삼성전자 설훈 독일 CE Division장(왼쪽)과 안스가르 힌즈(Ansgar Hinz) VDE CEO(오른쪽)가 지난 5일 독일 베를린 IFA 2025 삼성전자 행사장에서 진행된 리얼 블랙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2025년형 OLED TV(SF95)가 독일 시험·인증 기관 VDE로부터 ‘리얼 블랙(Real Black certification)’ 인증을 받았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인증은 삼성 OLED TV만의 ‘눈부심 방지(글레어 프리, Glare Free)’ 기술 우수성을 공인받은 것이다. 밝은 조명 아래서도 빛 반사 없이 선명한 화면을 구현하며, 어두운 환경에서는 0.005니트 이하의 블랙 휘도를 구현해 완전한 블랙에 가까운 ‘리얼 블랙’이라는 평가다. 특히 2025년형 모델에는 개선된 ‘글레어 프리 2.0’ 기술이 적용됐다.

VDE는 이번 인증을 위해 ▲조명 비침으로 인한 시청 방해 수준 ▲글레어 프리 적용 TV 화면 표면 광택도 ▲블랙 레벨 성능 등 3가지 항목을 테스트했다. 삼성 OLED TV는 모든 기준을 충족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블랙 레벨을 입증했다.

삼성전자 설훈 독일 CE Division장은 “리얼 블랙 인증을 통해 사용자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2025년형 OLED TV는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및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인증까지 추가하며 최적의 게이밍 환경과 프리미엄 TV 시청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김한준 befree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