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는 항공 마일리지와 카드 포인트를 동시에 적립할 수 있는 신상품 ‘우리카드 MILE&POINT(마일앤포인트)’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해외 결제금액 1,500원당 기본 1마일리지에 추가 1마일리지를 월 최대 2,000마일리지까지 적립해준다. 국내 이용금액은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1,500원당 1마일리지를 한도 없이 적립할 수 있다.
또한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고객은 한 달간 적립한 항공 마일리지의 5배에 해당하는 카드 포인트를 월 최대 3만점까지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국내·해외에서 각각 150만원씩 총 300만원을 이용한 고객은 기본 2,000마일과 추가 1,000마일을 합쳐 총 3,000마일을 적립하고, 동시에 카드 포인트 1만5,000점을 받을 수 있다.
공항 편의 혜택도 강화됐다. 전월 실적을 충족하면 국내외 1,000여 개 공항 라운지를 동반 1인과 함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에서는 무료 발레파킹이 가능하며, 주차장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자동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항공사 마일리지와 카드 포인트를 동시에 적립해 카드 한 장으로 1석 2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이라며 “공항 라운지, 발레파킹, 주차장 할인 등 실속 있는 서비스도 함께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품 관련 상세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나 우리WON카드 앱에서 확인 가능하며, 연회비는 7만5,000원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