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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의 깊이를 담다... 국립중앙박물관 유홍준 관장 ‘우리 공예의 아름다움’ 특강 개최

2025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엄 아카데미 분야별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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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9.16 19:14:40

특별강연 포스터. 이미지=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오는 10월 1일(수) 오후 3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주제로 한 ‘뮤지엄 아카데미 분야별 과정’ 특강을 개최한다. 대상은 문화상품 개발자와 디자인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다.

 

강연 제목은 ‘우리 공예의 아름다움: 문화상품 개발자를 위한 특강’으로, 유홍준 관장이 전통문화의 본질과 특징, 현대적 해석의 가능성, 문화상품 개발에서의 활용 가치를 직접 들려준다. 최근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과 문화상품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 국립중앙박물관은 전통의 맥락과 의미를 살리면서도 매력적인 문화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원천 자료를 소장한 기관으로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강연을 기획했다.

이 특강은 전통문화 기반의 문화상품 기획을 담당하는 현장 실무자와 예비 디자이너는 물론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깊이 있는 통찰과 창의적 영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홍준 관장은 강연에서 공예의 본질적 속성인 쓰임새(용用)와 아름다움(미美)의 개념 설명을 시작으로, 전통공예에 보이는 실용성과 조형성의 조화, 문화산업 자원으로서 전통문화의 재해석과 미래지향적 가치 등을 풍부한 사례와 함께 다룰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통이 과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디자인 언어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강연은 유홍준 관장이 직접 진행하는 만큼 관련 종사자와 일반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현장 참석은 200명 규모의 좌석을 선착순 사전 예약으로 운영하며,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온라인 중계도 병행한다.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엄 아카데미’ 분야별 과정은 박물관과 관련된 다양한 전문 분야의 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연은 그중 ‘디자인·문화산업 분야’를 위한 과정으로, 우리 전통문화, 특히 박물관 소장품이 어떻게 하면 글로벌 K-문화산업을 선도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과 고민에 대한 답변이자 유용한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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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유홍준  2025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엄 아카데미 분야별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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