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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양종희 회장, '테더 USAT' CEO 만나 파트너십 논의한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확장 및 스테이블코인 사업 기회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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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9.19 16:10:41

KB금융그룹 전경.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오는 22일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에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의 미국 특화 법인 ‘테더 USAT’와 스테이블코인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이날 ‘테더 USAT’ 최고경영자(CEO) 보 하인스를 만나 국내외 디지털 자산 규제 환경 변화에 대응한 스테이블코인 사업 기회 발굴과 글로벌 디지털 금융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테더는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USDT를 발행·운영하는 기업으로, 지난 12일 미국 달러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을 준수한 신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AT를 연말까지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제도권 금융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의 제도화와 신뢰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보 하인스 CEO는 트럼프 행정부 대통령 디지털자산 자문위원회 집행이사 출신으로, 미국 내 디지털자산 산업 정책과 규제 체계 개발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만남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확산에 대응하면서 우리나라 통화 주권을 수호하고,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 디지털 화폐 정책과 조화를 이루면서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KB금융그룹  양종희  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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