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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K방조원펀드’ 출시 한 달여 만에 두 자릿수 수익률

방산·조선·원전 동시 투자 구조…글로벌 패러다임 변화 수혜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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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9.26 15:36:28

한화자산운용, ‘K방조원펀드’ 출시 한 달여 만에 두 자릿수 수익률. 사진=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은 26일 방산·조선·원전을 동시에 담은 ‘한화K방산조선원전 펀드’의 설정 이후 수익률이 11.2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4일 출시 이후 29영업일 만에 두 자릿수 수익률을 달성한 것이다.

이 펀드는 방산 40%, 조선 30%, 원전 30% 비중으로 세 산업 시가총액 상위 기업에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현대로템, 두산에너빌리티, HD한국조선해양,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중공업 등이다. 특정 섹터 단일 투자 대비 다중 섹터 구성으로 안정성과 분산 효과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펀드 성과 배경에는 지정학적 갈등 심화, 미·중 갈등 장기화, 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 등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중동 무기 공급계약 체결 이후 주가가 약 20% 상승했으며, 현대로템도 폴란드와 9조 원 규모 K2전차 계약 체결 후 약 12% 올랐다. 회사는 조선업은 친환경 선박 교체 수요와 LNG 운반선 수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원전은 AI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확대와 맞물려 장기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방산·조선·원전은 중국과 직접 경쟁하지 않는 분야로 한국 기업에 기회가 크다”며 “장기 성장 테마인 만큼 개인연금·퇴직연금 계좌에서 적립식 투자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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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방산  조선  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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