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이 9월 30일 용인 백암공장에서 재난 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위험물 안전관리법, 소방 시설법, 화학물질 관리법, 산업 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규에 근거해 실시했으며, 유해화학물질 누출과 화재사고 등 비상상황을 가정해 실제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제일약품과 제일헬스사이언스 직원 53명을 비롯해 백암 119안전센터, 용인시 기후대기과 등 총 6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훈련 프로그램은 △휴대용 소화기 사용 모의훈련 △옥외 소화전 개방과 살수훈련 △119안전센터 소방차 살수훈련 △2차 피해 확산 방지 훈련 △안전물자 반출훈련 등으로 구성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초기 대응 능력과 현장 대처 역량을 한층 높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보건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사고 없는 사업장과 지속 가능한 안전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