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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녹색여신 관리시스템’ 구축...녹색금융 기반 강화

녹색여신 전 과정 시스템화로 그린워싱 방지·녹색금융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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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10.29 17:09:34

NH농협은행, ‘녹색여신 관리시스템’ 구축.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29일 금융당국의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대응하기 위해 ‘녹색여신 관리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따른 적합성 판단 절차를 체계화해 심사자가 활동기준, 인정기준, 배제기준, 보호기준 등 녹색여신 판단 요소를 신속하고 일관성 있게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객관적 시스템을 마련해 심사자의 주관적 판단을 최소화하고, 기업 업종·품목 정보 기반 추천 기능을 통해 녹색여신 적합성 판단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회사는 자금 목적별 배분 현황과 환경 편익을 점검할 수 있는 사후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녹색여신 관리지침 준수를 위한 내부통제 요건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녹색여신 실적 모니터링과 녹색자산비율 산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NH농협은행은 신재생에너지, 저탄소 산업전환 등 녹색·전환금융 기업금융을 확대하고, 정부 녹색전환 정책과 연계한 ESG 금융 실행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강태영 은행장은 “녹색여신 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녹색금융의 질적·양적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고, 금융 본연의 역할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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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녹색여신  E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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