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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CJ푸드빌, ‘빨대 없는 스토어 만들기’ 캠페인 진행

ESG 경영 일환…대안으로 ‘생분해성 PHA 빨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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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5.11.19 17:13:59

생분해성 PHA빨대를 제공하는 CJ푸드빌 뚜레쥬르 강남직영점 내부 모습.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자원순환사회연대(NGO), CJ푸드빌이 일회용 석유계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줄이기 위한 ‘빨대 없는 스토어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순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활동이다. 기후 위기 대응 실천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한다는 목표다. 매장 내 일회용 석유계 플라스틱 빨대를 비치하지 않고, 고객 요청 시 생분해성 PHA 빨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달 10일부터 강릉 커피전문점(18곳), 뚜레쥬르 직영점(2곳) 등 총 20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가 ‘일회용 석유계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생분해성 PHA 빨대를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대안으로 제시한다. PHA는 퇴비화가 가능해 ‘탈플라스틱’ 트렌드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환경에 미세 플라스틱을 잔류시키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다. CJ제일제당은 2022년 PHA 상업생산을 시작하며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PHACT’로 론칭했다.

CJ푸드빌 뚜레쥬르는 2022년부터 플라스틱 절감을 위한 ‘플라스틱 빵 칼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다. 케이크류 구매 시 플라스틱 칼을 요청 고객에 한해 제공한다. 이 밖에 미국 뚜레쥬르 일부 매장에서도 일회용 식기 제공 최소화 정책을 운영하는 등 자원 순환형 소비 문화를 확산해나가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PHA빨대는 생분해가 가능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기존 석유계 플라스틱·종이 빨대의 단점을 모두 보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PHA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자원순환 사회 구축을 위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빨대 없는 스토어 캠페인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자원 선순환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라며 “앞으로도 CJ푸드빌은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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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CJ푸드빌  뚜레쥬르  PHA  E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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