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위한 업무협약도 맺어

㈜한화 건설부문과 대전광역시가 19일 대전역세권 복합 2-1구역 개발을 위한 공동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사진=㈜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과 대전광역시가 대전역세권 복합 2-1구역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공동 사업설명회를 열고 기업유치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이 주관사로 있는 ㈜대전역세권개발PFV는 대전시와 19일 우송대학교 우송예술회관에서 대전역세권 개발계획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우석 한화 건설부문 대표 내정자를 비롯해 이장우 대전시장, 박희조 동구청장 등 110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이장우 대전시장의 시정 브리핑, 대전역세권 복합 2-1구역 사업설명 영상 상영, 현장 질의응답 등 소통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대전역세권 복합 2-1구역 조감도. 사진=㈜한화 건설부문
 

이어 한화 건설부문과 대전시는 대전역세권의 성공적인 개발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대전시 내 투자와 사업확대, 기업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대전역세권 등 도심융합특구 입주 기업에 각종 지원과 특례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지역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상생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청년·지역인재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임한빈 대전역세권개발PFV 대표는 “대전역세권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대전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역세권 복합 2-1구역 개발사업은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의 핵심 프로젝트로, 대전역 동광장 일원 약 2만8391㎡ 부지에 주거·업무·판매·숙박 시설 등 미래형 복합도시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1조3000억원 규모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