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11.26 09:28:28
서울 성북구 길음2동 자원봉사캠프가 21일 주거취약계층 50가구에 ‘온기나눔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이 보다 따뜻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꾸러미에는 넥워머·장갑·양말 등 방한용품 3종과 즉석식료품 4종(햇반, 라면, 김, 사골곰탕)이 포함됐다. 물품은 겨울철 취약계층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품목 중심으로 구성됐다.
김미선 길음2동 자원봉사캠프장은 주거취약환경에 놓인 이웃들이 동절기에 작은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활동이라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포장과 배부를 직접 진행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으며, 캠프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현숙 길음2동 동장은 겨울철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지원이 적절히 전달되길 바란다며,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체계를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