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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항공안전포럼 개최…산·학·관 모여 글로벌 항공 안전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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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11.26 16:39:59

포럼에 앞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사진=대한항공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2025 대한민국 항공안전포럼’이 26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항공 관련 정부기관, 항공사, 학계, 제조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항공 안전을 위한 문화·인력·기술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포럼은 ‘항공안전을 위한 문화, 사람, 혁신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항공 안전 트렌드와 패러다임 변화를 중심으로 ICAO, FAA, 싱가포르 민간항공청 전문가들이 발표했다. 연사들은 항공 안전 강화를 위해 종사자의 자발적 보고 활성화와 이를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에어버스와 보잉 등 글로벌 제조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세계 항공 안전 현황과 국가·기업별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패널들은 공공·민간 협력을 강화해 안전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오후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가별 문화 차이에 따른 안전문화 확산 전략과 조직 차원의 리더십 과제가 논의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각국 항공사가 운영하는 인적 관리 시스템 사례가 소개됐다. 대한항공은 운항승무원 심리·업무 지원을 위한 ‘피어 서포트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일본 ANA와 대만 에바항공도 자사 SMS와 안전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항공안전포럼은 국제 항공 안전 이슈와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국내 대표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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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안전포럼  국토교통부  한국항공대  대한항공  IC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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