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대상·TV영상 은상 수상…패밀리 전기 SUV 가치 창의적으로 전달

2025 대한민국광고대상_인쇄부문 대상 The Kia EV5 with FIVE GUYS. 사진=기아
 

기아가 ‘2025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전동화 패밀리 SUV ‘더 기아 EV5’ 광고 캠페인으로 인쇄부문 대상과 TV영상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 시상식에서 두 개 부문을 동시에 수상하며 브랜드 마케팅 경쟁력을 입증했다.

1일 기아에 따르면,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광고제로, 매년 2000여 점이 출품되는 업계 최대 행사다. EV5 캠페인은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라는 메시지를 창의적으로 구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쇄부문 대상작 ‘The Kia EV5 with FIVE GUYS’는 글로벌 프리미엄 F&B 브랜드 파이브 가이즈와 협업해 제작됐다. 파이브 가이즈 고유의 햄버거 포장 호일에 EV5를 감싼 직관적 비주얼로 궁금증을 유발했고, 강남역점과 압구정점 등 주요 매장에 게시돼 주목도를 높였다. 성수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진행된 팝업 행사에는 6천여 명이 방문하며 브랜드 체험 효과를 확대했다.

2025 대한민국광고대상_TV영상부문 은상 The Family SUEV, The Kia EV5. 사진=기아
 

TV영상부문 은상을 받은 ‘The Family SUEV’ 런칭 광고는 ‘EV5 Happy Day’를 콘셉트로 제작됐다. 배우 최대훈과 강말금이 부부로 출연해 가족 여행의 출발, 주행, 휴식 등 실제 경험을 담은 스토리로 자연스러운 공감을 이끌어냈다. EV5의 넓은 실내 공간과 편의사양을 생활 속 장면에 녹여 전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아는 EV5의 패밀리 중심 가치를 다양한 광고 형식으로 풀어낸 결과가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공감하는 창의적 마케팅으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25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은 12월 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