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12.01 11:58:13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겨울을 맞아 ‘감성·빛 놀이터’를 주제로 한 특별한 겨울 테마 공간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강동구가 운영 중인 아이맘 강동 실내놀이터 8개 지점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2월 한 달 동안 크고 화려한 트리, 포토존을 채운 앙증맞은 겨울 장난감 등으로 새롭게 꾸며진다. 지점별로 각기 다른 테마와 콘셉트의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은 곳곳에서 개성 있는 겨울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겨울 감성을 담은 만들기 체험인 ‘조물조물 놀이터’에서는 눈사람 시계, 캔들하우스, 오너먼트 등 계절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오감을 활용해 겨울을 즐길 수 있어 큰 호응이 기대된다.
또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득 담은 원데이 클래스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상에 하나뿐인 DIY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영어와 체육을 결합한 ‘스파크키즈 스포츠’, 도자기 위에 그리는 크리스마스 이야기 ‘도자기 페인팅’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 풍성해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는 천호2동점과 길동점에서 크리스마스 풍선아트 포토존도 마련된다.
‘감성·빛 놀이터’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우리동네키움포털 또는 아이맘 강동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이용료는 영유아 기준 2천 원이다.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과 맞물려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강동구 내 가족 친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점별로 차별화된 테마가 마련돼 방문하는 곳마다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계절과 테마에 맞춘 다양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며 “다가오는 겨울, 아이맘 강동 8개 지점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