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동대문구, 민간기관 10곳과 손잡고 ‘돌봄SOS’ 협력망 강화

긴급 돌봄 공백 막기 위한 촘촘한 민·관 안전망 구축

  •  

cnbnews 안용호⁄ 2025.12.01 16:20:54

돌봄SOS 협약. 사진=동대문구청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긴급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한 민·관 협력망을 한층 더 강화했다. 구는 지난 11월 28일 지역 내 10개 민간기관과 ‘돌봄SOS 서비스 제공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통합 돌봄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10월 공개 모집에 참여한 14개 기관 가운데 심사를 통해 △일시 재가·동행 지원 5곳 △식사 배달(제조) 1곳 △주거 편의 4곳 등 총 10곳을 최종 선정해 진행됐다. 협약식에서는 기관 간 역할을 명확히 정하는 협약서 서명과 함께, 서비스 절차·전산 활용·안전관리 등을 다루는 실무 교육이 이어졌다.

‘돌봄SOS’는 갑작스럽게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일시 재가 ▲동행 지원 ▲단기 시설 ▲식사 배달 ▲주거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동대문구는 개별 지원을 각각 분리해 운영하던 기존 틀에서 벗어나, 건강·주거·식사를 한 번에 묶어 지원하는 ‘통합돌봄지원’ 모델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번 협약 기관들은 동 주민센터와 함께 현장 중심의 실행 파트너로, 위기 상황의 첫 대응 역할을 맡게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돌봄은 행정 하나만으로는 절대 완성되지 않는다. 지역의 복지기관과 전문 기관이 함께 움직여야 진짜 안전망이 된다”며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민·관 협력 체계를 더 촘촘하게 만들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 돌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앞으로도 통합돌봄 기반 확대와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민간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동대문구  이필형  돌봄SOS 서비스 제공기관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