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 환경 속 수출입 기업 대상 환율 전망·외환 전략 공유

KB국민은행, ‘KB Star FX 인사이트 포럼 2026’ 개최.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The-K타워 그랜드홀에서 수출입기업 CEO와 재무담당자 100여 명을 초청해 ‘KB Star FX 인사이트 포럼 2026’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고환율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입 기업이 직면한 환율 변동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환율 전망과 금융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가 본인이 집필한 ‘트렌드 코리아 2026’을 주제로 글로벌 경기 흐름과 소비 패턴 변화, 내년 경제 환경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가 2026년 환율 전망을 발표하며 국내외 금융시장 주요 이슈와 통화별 동향 및 전망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기업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분석 자료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진행된 ‘KB Star FX’ 소개 세션에서는 외환·파생상품 거래 플랫폼인 ‘KB Star FX’의 주요 기능과 활용 방안이 소개됐다. ‘KB Star FX’는 실시간 환율 확인과 직접 외환 거래가 가능한 플랫폼으로, 기업 고객의 거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외환 관리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이번 포럼과 관련된 주요 콘텐츠는 ‘KB Star FX’ 웹사이트와 전용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환율 변동성이 큰 글로벌 금융 환경 속에서 기업들의 리스크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출입 기업의 금융시장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