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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에는 유니베라’… 23년 연속 세계일류상품 신화

글로벌 알로에 벨트 직영 농장·친환경 재배로 품질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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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12.19 10:12:07

유니베라 멕시코 탐피코 알로에 농장. 사진=유니베라
 

유니베라가 알로에 부문에서 23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며 글로벌 알로에 시장에서 독보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유니베라(대표 김교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2025 세계일류상품’ 인증에서 알로에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2003년 첫 선정 이후 2025년까지 23년 연속 수상으로, 국내 알로에 분야에서는 유일한 기록이다.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세계시장 점유율 상위 5위 이내 또는 5% 이상, 연간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을 충족해야 하며, 시장 규모가 큰 경우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을 요구하는 등 기준이 까다롭다. 단순한 수출 실적을 넘어 제품 경쟁력, 수출 지속성, 브랜드 신뢰도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유니베라의 경쟁력은 원료에서 출발한다. 회사는 1976년 창업 이후 알로에 품질 차별화를 위해 1988년부터 해외 농장 개척에 나섰다. 당시 건강기능식품 업계에서는 전례가 없던 시도였다. 유니베라는 알로에 재배 최적지로 꼽히는 ‘알로에 플랜테이션 벨트’에 주목해 미국 텍사스, 멕시코 탐피코와 캄페체(유카탄 반도) 등에 대규모 직영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농장 운영 철학 역시 차별화됐다. 유니베라는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현지 인력이 직접 잡초를 제거하는 방식을 고수한다. 이 때문에 ‘유니베라 알로에는 사람의 발소리를 들으며 자란다’는 말이 업계에 회자된다. 화학비료 대신 천연비료를 활용한 유기농법을 적용해 토양을 살리고, 동시에 현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방식으로 확보한 프리미엄 알로에 원료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40여 개국, 700여 개 글로벌 기업에 공급된다. 식음료와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유니베라 알로에가 신뢰를 받는 배경이다.

유니베라 관계자는 “23년 연속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품질에 대한 흔들림 없는 신념이 만든 결과”라며 “50년간 축적한 알로에 전문성을 바탕으로 천연물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글로벌 웰니스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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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베라  알로에  세계일류상품  KOTRA  글로벌 웰니스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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