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2025.12.19 16:38:15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글로벌 모바일 RPG ‘에픽세븐’에 신규 외전 에피소드 ‘스러진 잔불의 비가’와 한정 영웅 ‘헤카테’를 업데이트했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외전 ‘스러진 잔불의 비가’는 멸망한 이전 시대의 계승자 ‘아키’를 중심으로, 제5시대에서 벌어진 모험을 다룬 이야기다. 새롭게 등장하는 영웅 헤카테는 혼의 순환을 바로잡기 위해 외우주에서 강림한 사신으로 설정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스토리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외전 에피소드를 성우 풀더빙으로 제작했으며, 스토리 전개가 전투 환경에 반영되는 ‘환경 스킬’ 등 신규 요소를 도입했다.
또한 에피소드 해금 조건을 완화해 에피소드 1만 완료하면 순서에 관계없이 원하는 외전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했다.
헤카테는 5성 등급 자연속성 전사 영웅이다. 2스킬 ‘죽음의 권위’를 통해 전장에 있는 적과 아군 모두가 ‘불사’와 ‘부활’ 효과를 발동하지 못하게 하며, 방어력을 관통하는 단일 공격으로 적을 마무리할 수 있다.
3스킬 ‘피할 수 없는 죽음’은 자신에게 공격력 증가 효과를 부여하고 적 영웅의 피해 분배 효과를 무시해 높은 피해를 입히는 기술로, 추후 추가되는 신규 장비 세트 ‘개전의 세트’와 연계 시 효율이 더욱 강화된다.
신규 콘텐츠와 함께 편의성 개선도 병행됐다. 전용 장비 획득 콘텐츠인 ‘시련의 전당’의 난이도가 완화됐으며, 장비 획득 시 해당 장비와 궁합이 좋은 영웅을 추천해주는 시스템이 추가됐다. 또한 이용자가 원하는 성약 영웅과 아티팩트를 각각 7종씩 선택해 해당 목록 내에서만 소환이 이뤄지는 ‘위시리스트’ 기능도 도입됐다.
연말 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용자가 원하는 5성 월광 영웅을 선택한 뒤 미션을 완료하면 해당 영웅을 획득할 수 있는 영입 이벤트가 열리며, 오는 1월 8일까지 최대 14일간 접속만 해도 보상을 지급하는 출석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12월 25일부터는 총 77회의 무료 성약 소환 기회를 제공하는 크리스마스 기념 이벤트도 마련됐다.
에픽세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커뮤니티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경제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