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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발달장애 미술가 작품 전시 지원

제야음악회 연계 특별전 통해 예술 활동 지속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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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12.26 11:12:36

우리금융, 발달장애 미술가 작품 전시 지원. 사진=우리금융미래재단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예술의전당이 발달장애 미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사회공헌 전시를 연말까지 운영한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예술의전당과 함께 지난 2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예술의전당 음악당 심포니홀에서 사회공헌 전시 ‘우리시각–우리 마음에 색을 칠하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우리금융미래재단의 발달장애 미술가 육성사업 ‘우리시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시에는 해당 사업에 참여한 작가 10명(강원진, 김동호, 김선태, 김승현, 민소윤, 박기현, 심규철, 유효석, 이은수, 조태성)의 작품과 함께, 우리금융그룹 장애인 연계고용 사업 ‘우리.모두.우리’ 협력사업장 ‘오보틀’ 소속 양서연 작가의 작품도 포함됐다.

전시는 ‘2025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와 연계해 진행된다. 제야음악회는 매년 12월 3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연말 대표 클래식 공연으로, 이번 전시는 공연 관람객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작품은 2026년 우리금융그룹 캘린더에 수록된 원화를 포함해 총 44점이다. 작품들은 작가들이 선택한 색채와 표현을 통해 일상의 장면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장 일부에는 거울을 활용한 공간 연출도 적용됐다.

지난 24일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참여 작가와 가족들이 참석해 작품 제작 과정과 작업 의도를 공유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 미술가를 신진 작가로서 소개하고 작품 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전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굿윌스토어’ 운영,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시·청각 수술 지원 사업 ‘우리루키 프로젝트’, 청소년 미혼 한부모 자립 지원 ‘우리 원더패밀리’ 등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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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미래재단  우리금융그룹  발달장애  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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