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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조직개편 단행…종합금융·AI 전략 강화

CEO 직속 종합금융본부 신설·AI전략실 구축으로 생산적 금융 전환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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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12.26 11:50:45

하나증권 전경. 사진=하나증권

하나증권은 발행어음 인가를 계기로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하고 AI·디지털 혁신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WM, IB, S&T, 경영지원 등 4개 그룹 체제를 유지하면서, 생산적 금융 중심의 사업 재편과 신성장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하나증권은 CEO 직속 종합금융본부를 신설해 발행어음 사업을 포함한 종합금융 기능을 강화하고, 하나금융그룹 차원의 생산적·포용금융 확대 프로젝트에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IB부문은 기존 1·2부문 체제에서 생산적금융 부문과 대체금융 부문으로 재편했다. 기업금융, ECM, 인수금융, PE 등 핵심 역량은 생산적금융 부문에 집중 배치했으며, 중소·중견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SME실을 새로 신설했다.

WM부문은 고액 자산가 맞춤형 자산관리 강화를 위해 패밀리오피스본부를 신설하고, 핵심 거점 점포를 중심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기존 2개였던 영업점 지역본부는 5개 본부로 세분화해 지역별·고객별 맞춤 영업 전략을 추진한다.

S&T부문은 파생솔루션과 FICC 중심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델타원본부를 신설해 수익 다변화와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전사 차원의 AI 전략 수립과 실행을 총괄하는 AI전략실을 신설해 AI·디지털 혁신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김동식 하나증권 경영전략본부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손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발행어음 사업을 포함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바탕으로 책임 있는 모험자본 공급과 생산적 금융 전환에 충실히 나서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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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조직개편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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